어느 날 갑자기 101번이라는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딱 세 자리 번호라서 순간 움찔했습니다. 보통 이런 번호는 일반적인 개인 전화가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번호라는 인식이 강하죠.

예를 들어,

  • 119는 소방서
  • 112는 경찰서
  • 114는 전화번호 안내
  • 111은 어릴 적에 “간첩 신고 번호”라고 외우기도 했었죠

그런 기억이 있다 보니, '101번'이라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순간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싶어서 검색도 해보고, 네이버 지식인도 뒤져봤는데… 도무지 속 시원한 답변이 없더군요.

그래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101 전화’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01번 전화, 받아보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1번은 LG유플러스의 공식 고객센터 번호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이 번호를 통해 고객에게 각종 서비스 안내, 프로모션, 요금제 관련 정보 등을 전달합니다. 저는 직접 그 전화를 받아봤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급한 일이나 경고성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단순한 마케팅 통화였죠. 예전에는 문자로 마케팅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앱 알림이나 이메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직접 전화로 연락이 오는 건 꽤 드문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꼭 받아야 할까? 안 받으면 문제가 될까?

사실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용은 주로 결합 할인, 요금제 변경, 인터넷/IPTV 묶음 상품 안내 등 홍보성 정보였거든요. 저는 예전에 마케팅 수신거부를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통화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이런 통화를 원치 않으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마케팅 수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LG유플러스 고객센터(101번)로 전화해서 차단 요청
  • U+ 홈페이지 또는 앱에 로그인 → 수신 설정 변경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통화나 문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 101번은 스팸이 아닙니다.
  •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번호이며, 홈서비스(인터넷/IPTV 등) 관련 전화입니다.
  • 받지 않아도 문제는 없지만, 궁금하면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마케팅 전화가 불편하면 수신거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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