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2026년)은 중2 문법을 “설명으로 이해하고, 문제로 굳히는” 방식으로 끝까지 끌고 가는 교재입니다. 새 교과서에 맞춘 개정판이라서 학교 수업 흐름과 맞추기 쉽고, 중간·기말고사에서 실제로 나왔던 문법 문제를 분석해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어 내신 대비용으로 성격이 분명합니다. 분량이 608쪽으로 꽤 두꺼운 편인데, 그만큼 한 번 잡으면 문법을 넓게 훑는 게 아니라 시험에서 흔들리는 구멍을 하나씩 막아 주는 느낌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 구성입니다. 단답형, 선택형, 문장완성형, 서술형으로 형태를 나누고, 기본 문제 3000제에 시험 대비 문제 800제를 더했다고 안내합니다. 결국 “문법을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제로 맞히는 것”까지 목표로 잡은 구성입니다. 또 PSS라는 방식이 들어가 있는데, 이건 한 번에 한 가지 해결 능력을 완전히 익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만드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한 챕터를 공부할 때 이것저것 섞어서 막 풀기보다, 한 유형을 정확히 잡고 넘어가게 설계했다는 뜻이라서 독학할 때도 길을 잃을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중학영문법 3800제 2학년 답지 (2026)

 

목차는 문장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시제, 조동사, 수동태, 명사와 관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형용사, 부사, 가정법, 비교구문, 관계사, 접속사, 전치사, 그리고 일치·도치·화법과 속담까지 17개 챕터로 이어집니다. 중2에서 시험에 자주 걸리는 파트가 시제, 조동사, 수동태, 부정사·동명사·분사, 비교·관계사 쪽인데, 이 책은 그 구간을 넓게 잡아 문제로 계속 반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서술형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학교 시험에서 문장 고치기나 문장 완성 같은 문제를 대비하기 좋습니다.

활용은 욕심내서 하루에 많이 푸는 것보다, “같은 규칙을 여러 번 정확히 쓰는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각 챕터에서 설명을 빠르게 읽고, 틀린 문제 옆에 왜 틀렸는지 한 줄로 이유를 적어두는 습관을 들이면 다음 복습 때 속도가 확 올라갑니다. 시험 2~3주 전에는 챕터별로 풀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간·기말 대비 문제를 시간 재고 풀어보면 실전 감각이 생깁니다. 그리고 문법은 자주 잊어버리는 과목이라, 한 번 끝내고 끝이 아니라 틀린 문제만 모아서 2회독을 돌리는 게 점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정판이 매년 나오는 편이니, 구매할 때 표지 연도와 “2학년(2026년)” 표기를 꼭 확인해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