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고 나면 고정 지출을 빼고 남은 돈이 그냥 통장에 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자도 거의 없는 일반 입출금 통장에 두기엔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정기예금처럼 묶어두기도 부담스러울 때 눈에 들어오는 게 바로 파킹통장입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자주 언급되는 상품이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2입니다. 직접 가입해서 쓰고 있는 입장에서 이자 구조와 우대금리 조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짠테크통장이란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돈을 잠시 주차해두는 통장입니다. 정기예금처럼 만기를 채우지 않아도 하루만 맡겨도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언제든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OK짠테크통장2는 OK저축은행에서 출시한 파킹통장으로, 기존 짠테크통장1의 신규 가입이 중단된 이후 새롭게 출시된 상품입니다. 기존보다 기본 금리가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 금리 구조
OK짠테크통장2의 금리는 예치 금액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소액 구간일수록 훨씬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예치 구간 | 기본금리 (세전) |
|---|---|
| 50만원 이하 | 연 5.0% |
| 500만원 이하 | 연 0.8% |
| 5천만원 이하 | 연 0.1% |
| 5천만원 초과 | 연 1.0% |
50만원 이하 구간에 연 5.0%가 적용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구간에서 우대금리까지 받으면 최대 연 7.0%까지 올라갑니다. 단, 모든 금리는 세전 기준이므로 이자소득세 15.4%가 차감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우대금리 조건
우대금리 조건은 딱 두 가지로, 달성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 4대 페이(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중 1곳 이상 해당 계좌 등록, 또는 국내 카드사 결제계좌로 등록 시 +1.8%p
- 마케팅 동의 시 +0.2%p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2.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하 구간 기준으로 기본금리 5.0%에 우대금리 2.0%를 더하면 최대 연 7.0%가 됩니다. 페이 등록은 카카오페이나 토스 앱에서 계좌를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마케팅 동의는 가입 시 체크하면 끝납니다. 조건이 간단한 만큼 부담 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단, 5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자 지급 날짜
이자는 매일 쌓이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하루치 이자는 해당 일의 마감 잔액에 잔액 구간별 금리를 곱한 뒤 365로 나누어 산출됩니다. 지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 날, 즉 일요일에 이루어집니다.
가입 조건 및 방법
가입 대상은 OK저축은행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이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기존 짠테크통장1을 보유하고 있다면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가입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타행 계좌만 있으면 5분 이내로 개설이 완료됩니다. 예금자 보호는 5천만원까지 적용됩니다.

이런 분께 추천
50만원 이하의 소액을 자주 입출금하는 분이라면 연 7.0%라는 금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월급통장에서 여유 자금을 일부 이쪽으로 옮겨두기만 해도 매달 이자가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5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금리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큰 금액을 굴리려는 분이라면 다른 파킹통장과 나눠 담는 전략을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가 필요한 경우 OK저축은행 고객센터(1899-797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