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상을 당하면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슬픔도 크지만, 부조금을 얼마 해야 할지 고민이 되죠. 딱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주변에서 많이 하는 방식을 참고하면 조금은 결정이 쉬워집니다. 이번포스팅은 친한 친구 부조금에 대한 것 입니다.

 

1. 일반적인 경우
평소에도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 부모님 상이라면 보통 10만~20만 원 정도가 많아요. 만약 친구 배우자와도 친하고, 가족끼리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 이보다 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오래된 절친이라면
저 같은 경우, 정말 오래 알고 지낸 절친이었는데 50만 원을 했습니다. 운구까지 함께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정도는 해야 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너무 큰 금액은 친구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적당한 선을 찾는 게 좋아요.

 

3. 예전 인연의 친구라면
한때 친했고, 지금도 만나면 어색하지 않은 친구라면 5만~10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4. 금액을 정할 때 생각할 점

  • 나중에 내가 같은 상황이 됐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관계인지
  • 다른 사람들은 보통 얼마 하는지
  •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을지, 그리고 이전에 그 친구가 얼마 했는지
  • 무엇보다 내 경제 상황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3만 원만 해도 괜찮아요.

결국 부조금은 액수보다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만큼, 그리고 내 마음이 편한 만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