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옮겨 다니는 일의 장점은 많지만, 기업별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PC를 자주 초기화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라옵니다. 저도 새로운 현장에 들어갈 때마다 클린 설치를 하고 필수 도구를 깔아 업무 환경을 재구성하죠.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리한 제 루틴을 공유합니다. 핵심은
백업 → 설치 미디어 → 네트워크 확보 → 드라이버 정리 → 업무앱 복원 순서로, 특히 드라이버는 3DP Net과 3DP Chip을 조합하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d chip 다운로드 방법 안내합니다.
재설치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설치 도구: 윈도우 설치 USB, 제품키(디지털 라이선스면 MS 계정 연동 확인). 설치 USB는 Microsoft 설치 도구로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데이터 백업: 문서·사진·프로젝트 레포·브라우저 북마크·OTP 비밀키·메일 아카이브. 가상계정(프로젝트별 VPN/보안툴 계정)도 메모해 둡니다.
- 드라이버: 기본 네트워크만 먼저 확보하면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업무 프로그램: 필수 설치파일과 라이선스 키, 포터블 앱 세트(압축) 준비. 복원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네트워크부터 시작
클린 설치 직후 가장 먼저 인터넷이 되어야 업데이트와 드라이버 정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여기에서 3DP Net이 빛을 봅니다. 3DP Net은 주요 유선/무선 LAN 드라이버 패키지를 내장하고 있어 인터넷이 전혀 안 되는 환경에서도 네트워크를 살릴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3DP Chip으로 각 하드웨어에 맞는 최신 드라이버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3DP Chip vs 3DP Net
3DP Chip은 장치 식별 후 공식 혹은 권장 배포처로 이동해 최신 드라이버를 내려받는 역할, 3DP Net은 네트워크 장치 드라이버를 내장해 ‘오프라인에서 인터넷을 살리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설치 순서는 보통 3DP Net → 3DP Chip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신형 노트북의 무선랜, 데스크톱의 유선랜 칩셋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3DP Net이 시간 세이브를 해줍니다.
드라이버 설치 충돌을 줄이는 6단계
- Windows Update 전체 적용: 설치 직후 먼저 누적 업데이트를 끝까지 진행합니다. 기본 드라이버가 상당수 해결됩니다.
- 칩셋 → 스토리지 → 그래픽 → 오디오 → LAN 순: 메인보드 칩셋과 스토리지 컨트롤러부터 잡아야 이후 장치 인식이 안정적입니다.
- OEM 우선: 노트북은 제조사 지원 페이지의 권장 버전을 우선 적용합니다. 펑션키나 절전, 전력관리 연동 이슈를 줄입니다.
- 3DP Net로 네트워크 확보 후, 3DP Chip에서 개별 최신 버전을 선택해 설치합니다.
- 서명 확인: 테스트 서명 드라이버는 가급적 피하고, 설치 전 복원지점을 만들어 둡니다.
- 장치 관리자 점검: 느낌표 장치는 하드웨어 ID로 확인 후 정확한 드라이버를 재적용합니다.
다운로드 주의사항
- 광고 차단기: 일부 다운로드 페이지가 차단되면 버튼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사이트만 예외 처리하면 무리 없이 진행됩니다.
- 용량: 3DP Net은 오프라인 설치를 위해 드라이버를 내장하므로 용량이 큽니다. USB에 미리 담아두면 유용합니다.
- 그래픽 드라이버: NVIDIA/AMD/Intel은 스튜디오/게임 레디 등 트랙이 나뉩니다. 업무 용도에 맞는 라인을 선택하세요.
- 백업:
%USERPROFILE%아래의 바탕화면·문서·다운로드·즐겨찾기를 통으로 백업하고, OTP 앱은 이관용 복구키를 따로 보관합니다. - 보안 프로그램: 이전 회사 에이전트나 VPN은 정책상 제거가 막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어판·앱제거, 공급사 전용 제거툴, 서비스/작업 스케줄러, 안전 모드 순으로 정리하세요.
홈페이지 화면 상단 보면
3DP 사이트 상단 메뉴의 Chip / Net / Cleaner 가운데, Cleaner는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말 그대로 잔여 드라이버 정리에 초점이 있는데, 일반 사용자라면 불필요한 제거로 충돌을 만들기보다 복원 지점과 기본 제거 기능을 먼저 권합니다.
마무리 팁
- 스냅샷: 기본 환경을 갖춘 뒤 시스템 이미지(또는 복구 드라이브)를 만들어 두면 다음 재설치가 훨씬 빨라집니다.
- 포터블 앱 폴더: 7zip, 포토뷰어, 터미널, 깃 클라이언트 등을 한 폴더에 묶어 USB에 상시 보관.
- 설치 자동화: 배치 파일로 필수 앱 일괄 설치(패키지 관리자 사용 시 더욱 편리). 관리 권한 상승과 재부팅 타이밍만 조심하세요.
- 드라이버 백업: 장치 구성이 안정되면
pnputil /export-driver * D:\DriverBackup으로 내보내 다음 설치 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네트워크만 빨리 살리면 나머지는 순식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3DP Net을 USB에 넣어 다니고, 연결되자마자 3DP Chip과 제조사 페이지에서 필요한 드라이버만 깔끔하게 적용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