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바일 뱅킹으로 대부분 해결되지만, 부모님 통장 재발급이나 분실 카드 재발급처럼 직접 지점을 찾아야 하는 일도 남아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 이름으로 첫 통장을 만들 때는 상담을 받아야 해서 평일에 시간을 쪼개 방문했죠. 몇 번 오가며 정리한
하나은행 영업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대기 줄 줄이는 요령을 공유합니다.

기본 영업시간과 점심시간
- 영업일: 평일(월~금) 오전 9시 ~ 오후 4시
- 점심시간: 대개 11:30 ~ 13:30 사이 교대 운영으로 창구 인원이 줄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말·공휴일: 창구 업무 미운영. 일부 특수 지점(공항점 등)은 운영 형태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 권장.
체감상 오전 9~10시 혹은 오후 2~3시가 가장 쾌적했습니다. 점심 시작 직전인 11시대와 점심 직후 1시대는 대기표가 빠르게 늘어나는 편이더군요.

ATM 이용시간과 위치별 차이
- 지점 내부 ATM: 보통 지점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열립니다.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기면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365 자동화코너: 지점 외부 또는 별도 코너로, 지역·건물 사정에 따라 24시간 또는 시간제 운영합니다.
- 입금·출금: 입금은 권종·권취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지폐 상태를 펴서 투입하면 실패율이 크게 줄어듭니다.
밤 늦게 입금해야 한다면 근처 365 코너의 운영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건물 폐쇄 시간에 묶이는 코너도 있습니다.

빠르게 끝내는 방문 체크리스트
- 대기 현황 확인: 방문 전 하나원큐 앱에서 스마트대기/미리번호표 기능을 이용하면 체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지점 검색: 상담 창구 종류(외환, 모기지 등)와 혼잡도를 확인한 뒤 방문하면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신분증: 통장 신규·재발급, 카드 재발급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실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위임: 대리인이 처리하려면 위임장과 위임인·피위임인 신분증이 요구됩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위임 불가인 경우도 있습니다.
- 점심 피크 회피: 11:30~13:30 사이에는 창구 인원이 줄어 대기가 길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합니다.

업무별 준비물 간단 정리
- 통장 신규: 신분증, 휴대폰, 필요 시 재직·소득 증빙(비대면 제한 업종/목적일 때).
- 카드 재발급: 신분증, 분실 신고 후 재발급 신청. 수수료는 카드 종류와 사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인감·인감카드 관련: 최근에는 전자서명·서명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특정 업무는 인감이 요구될 수 있어 미리 확인이 안전합니다.
- 외환/해외송금: 여권 번호와 수취국 정보, 수취인 영문명·주소가 필요합니다.
공식 안내 확인 링크
지점별 운영시간, 365코너 위치, 대기·예약 등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나원큐 앱의 지점 안내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시간대 선택과 사전 준비입니다. 미리 대기표를 받고, 점심 피크만 피하면 평일 한가한 틈에 필요한 일을 빠르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